2007년 08월 17일
지옥의 땅따먹기 - DotA

워 크래프트3에서 커스텀 게임으로 제공된 맵(온라인 다운 받아야 한다)에서 펼쳐지는 일종의 공성전으로 CHAOS라고도 불려지는 이 게임은 다양한 영웅들과 색다른 스킬로 인해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익히 알고있었던 워 크래프트의 영웅들을 이용한 극대화 된 전쟁이라고나 할까..? 센티널진영과 스컬지진영으로 나뉘어져 돌격해오는 적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면 아이템을 살 수 있는 돈을 얻는다. 믈론 적의 영웅을 제거하면 더 많은 양의 돈을 얻게 되는데 이것으로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비할 수 있다.
아이템에 따라 각 영웅간의 능력치가 달라지고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적의 영웅들을 2마리 정도까지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철저한 팀플이 관건이므로 혼자 아무리 잘나도 팀웍으로 덤비는 적에게는 혼자 당해낼 수 없도록 설계되어있다. 이것이 도타의 매력인듯.. 아무리 초보라도 팀을 지휘하는(게임 시작하면 이것 저것 지시하는 사람 꼭 있다..)대로 움직여 주면 공성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주로 이스트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을 하는데 대부분 호스트를 하는 사람은 친구들이나 함께 도타를 하는 사람들을 달고 들어오는듯...
재미삼아 인터넷에서 워3 맵핵을 다운받아 레더를 하다가 걸려서 아이디 삭제당하고는(딱 3판밖에 안했다구..ㅠㅠ) 허탈함에 레더는 포기하고 커스텀 게임을 기웃거리다 발견한 도타.
나름 푸티스나 라인워들도 유저들이 많았지만 그리 재미를 못느꼈던 차에 꽤나 박진감 넘치고 균형이 잘 잡혀있는 도타에 단숨에 매료되었다.(다른 게임은 말도 안되는 1:6이 된다...) 처음엔 같은 캐릭을 선택하더라도 스킬이 랜덤으로 설정돼는 바람에 당황스러웠지만 오랫동안 래더게임을 즐겨왔던 덕분인지 금새 분위기 파악을 하고는 적응했다.
조금씩 알게돼는 팁들과 캐릭터간의 상성...그리고 호흡이 잘 맞는 유저의 아이디들..
오늘 밤도 인터넷의 전쟁판에선 불꽃튀는 전투가 시작된다.
# by | 2007/08/17 15:5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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